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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가 물풍선으로 손호준 따귀를 때렸다.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측은 마진주(장나라 분)가 최반도(손호준 분)에게 18년 앙금이 담긴 물풍선 던지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주와 반도는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해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이혼한 날 20살로 돌아간 진주와 반도는 마주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며 새 인생을 살아보겠다며 선언했지만 아들 서진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하는 등 애증을 쌓았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 장나라는 손호준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고 있고 손호준은 구멍이 뚫린 판에 얼굴만 내밀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지난 9일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촬영한 모습을 찍은 것으로 당시 아침부터 120여명의 출연진이 전을 부치고, 거리 행진을 하는 등 실제 1999년의 대학 대동제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3시간여에 걸친 촬영이 끝나자 장나라는 수건을 들고 손호준에게 달려가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오늘(28일) 방송될 축제장면은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서히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게 될 진주와 반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KBS2 '고백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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