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대성, 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드래프트 20순위 지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리딩하는 이대성


하승진-방성윤에 이어 한국인 3번째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가드 이대성(27·190㎝)이 역대 한국인 3번째로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대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NBA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전체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하승진(현 KCC), 방성윤(은퇴)에 이어 역대 3번째 한국인 리거가 됐다.

삼일상고를 졸업한 이대성은 중앙대 3학년 재학 중에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2에 속한 브리검영대학에 진학했다.

2013년 국내로 유턴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 나왔고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대성은 KBL에서 3시즌을 보냈다. 평균 5.9점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키에도 스피드와 볼 핸들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미국 무대 재도전을 선언했고 구단의 허락아래 이번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이대성을 지명한 이리 베이호크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가 연고지다.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하부리그 팀이다. NBA G리그는 총 26개 팀으로 구성됐다.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 NBA 팀으로부터 콜업을 받을 수 있다.

이리는 다음달 4일 그랜드래피즈 드라이브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대성의 데뷔전이 될 수 있다.

fgl7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