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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LF, 유아교육콘텐츠업체 인수…임직원 영유아자녀 보육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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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기업 LF가 10월부터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들의 자녀 보육료 및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임직원 영유아 자녀 보육지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LF는 본사 건물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데다 영유아 자녀를 둔 직원 중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인원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사내 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대신 보육비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해 더 실질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LF는 이달부터 만 0∼5세 영유아 자녀가 있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무관하게 현재 자녀가 통원하고 있거나 앞으로 통원 예정인 어린이집(보육시설)과 위탁계약을 맺고 국가 지원 보육비의 50%를 지원한다.

또 영유아 자녀의 보육시설 퇴원 시간과 임직원 퇴근 시간(저녁 6시) 사이에 시차가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해 보육시설 보육비 지원과 별도로 임직원들의 자택으로 어린이집 교사를 파견해주는 개념의 가정방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LF는 이번 서비스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자회사 글로벌휴먼스를 통해 가정방문 보육 및 영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업체 ㈜아누리의 지분 90%를 인수했다.

앞으로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활용해 더 체계화된 영유아 보육·교육 관련 서비스 및 지원책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Lf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헤지스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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