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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터널'→'마녀의 법정' 윤현민, 2017 연기꽃길 흥행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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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2017년 화제의 ‘명드’에는 윤현민이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제작 아이윌미디어)이 시청률 9.1%(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소신과 정의의 ‘로망검사’ 여진욱 역으로 ‘독종 에이스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팽팽한 가치관 대립을 이어가는 남자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고 있는 배우 윤현민의 활약 역시 돋보이며 호평 역시 끊이질 않고 있다. ‘마녀’와 맞서도 밀리지 않는 병아리 검사의 마성의 언변과 포스로 소리없이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것.

윤현민은 올해 상반기 OCN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작으로 남은 드라마 ‘터널’로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신뢰를 얻은 데 이어 이번 ‘마녀의 법정’까지 흥행史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쯤되면 작품을 택하는 그의 탁월한 안목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믿고 보는 배우’ 행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작품이 연기 인생에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변에서 압박을 주기도 했지만 부담을 갖고 스트레스받기 보다는 지금까지 매 작품 소중히, 절실히 여기며 해왔듯, 이번 작품 역시 열심히 매진하고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마녀의 법정’과의 만남은 신중하고 감각적으로 작품을 택하는 그의 판단력에, 앞서 밝혔듯 그저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연기를 대하는 성실함이 더해져 가져온 운명적이고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터널’부터 ‘마녀의 법정’을 포함, ‘명품드라마’로 인정받아 온 작품 필모그래피 내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배우 윤현민의 존재감과 작품에 녹아드는 그 케미스트리에 앞으로 보여줄 그의 ‘연기꽃길’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지난 ‘마녀의 법정’ 3화에서는 ‘일반인 동영상 유출 사건’’ 수사가 전개, 현실 범죄의 충격적인 실상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긴장감은 물론 공분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17일 오후 10시 4화가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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