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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스브스타] 아이유가 '절친' 유인나를 위해 만든 아름다운 노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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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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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유인나를 위해 만든 노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유인나와 같은 아파트에 살 정도로 친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는데요. 아이유가 유인나를 생각하며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가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이유가 지난해 만우절에 팬들에게 공개한 이 노래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시작하고, 가사에는 그리운 친구를 향한 아이유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 아무 관계 없는 것들을 보며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어딘가 너 있는 곳에도 여기와 똑같은 하늘이 뜨나.
문득 걸음이 멈춰지면 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

이 노래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한 아이유가 촬영 때문에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에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유인나와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하자,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로 알려졌습니다.

무제였던 이 노래는 지난해 아이유 '데뷔 8주년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함께 정한 '너'라는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과거 유인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아이유에게는 포기한 것도 다시 하게 만드는 진심과 설득력이 있다. 둘 다 서로 다음 행보에 대해 다짜고짜 용기를 북돋아 주는 편인데, 아이유가 내게 해주는 응원들은 마치 최면과도 같은 강력한 힘이 있다"고 말하면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유튜브 '19930516', 현대자동차 'i30' 광고 화면)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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