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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산이, 아이린 어깨 동무에 “성희롱”vs“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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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4일 래퍼 산이가 의사를 묻지 않고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관객들에게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 행동을 하자 팬들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유튜버 supershinstudio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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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이가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에 어깨에 손을 올리고 팬들을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취해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산이와 아이린은 14일 오후 7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KBS 특집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산이는 대기하던 중 옆에 있던 아이린에게 손을 올리며 객석을 향해 메롱 포즈를 취했다. 산이가 팔을 올리자 아이린은 놀라며 산이의 장난에 어색하게 웃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성희롱 아님? 영상 보고 왔는데 아이린 반응은 신경도 안 씀. 애초에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으면 사람 반응 먼저 살펴야 하는 거 아님?” ,“산이는 본인이 팔 올리니까 상대가 놀라서 움찔하고 표정부터 온몸이 싹 굳었는데, 그건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관객의 반응만 주시하며 삿대질하고 메롱 하는데 그게 옆 사람을 존중해줘야 할 한 명의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한거냐”, “아이린 눈치 조금이라도 봤으면 아이린 동의 없이 어깨에 턱 손을 올려놓을 수 있었겠냐? 애초에 아이린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고려대상도 아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영상보고 왔는데, 경직한 건 1초 정도. 순간 놀라서 경직한 거고 바로 웃던데”, “갑자기 건드려서 놀라긴 했겠지만 어깨에 팔을 두른 것도 아니고 살짝 팔뚝만 올려놨네. 스킨십도 아니고. 저 정도는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아이린도 깜짝 놀란 거 말고는 억지로 웃는 것 같지도 않다”, “그렇게 욕먹진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등의 소수의견도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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