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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MBC 노조 아나운서들, 오늘(16일) 신동호 국장 검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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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 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을 검찰에 고소한다.

16일 MBC 노조에 따르면 MBC 아나운서 28명은 이날 오후 검찰에 신동호 국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나운서들에 대한 신 국장의 출연 배제와 부당 전보, 그리고 경영진 위주로 진행했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법률적 대응을 진행한다.

특히 이들은 이날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간략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김연국 위원장과 김민식 PD 등도 참석해 지지 발언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MBC 노조는 조합원 93.2%가 총파업을 찬성하자 지난 9월4일 0시부터 김장겸 MBC 사장과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MBC 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은 지난 8월22일 서울 상암 MBC 사옥 앞에서 제작 거부를 선언하며 신동호 국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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