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개그맨 정준하를 저격한 사이트로 논란을 낳은 '쮸쮸나닷컴' 운영자가 일각의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15일 '쮸쮸나닷컴' 운영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해 해명에 나섰다. 운영자는 먼저 "본 사이트의 요지는 풍자를 기저에 두고있는 풍자형 사이트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허위사실 없이, 모욕 없이, 비방 없이 공인에 대하여 사실에 기반한 컨텐츠를 모아 풍자를 하는 사이트인 셈입니다. 비판은 있어도 비난은 불허합니다.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모욕적이고 비방적인 악플은 사이트의 정체성과도 맞지않아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크게 논란이 되는 세 가지를 집중 해명했다.
먼저 "제 2의 타진요가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의혹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실제 있었던 사건과 정준하씨의 발언 방송캡쳐나 기사등 사실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가족을 건드리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으며, 가족을 언급하여 이를 희화화 할 시 발견 시 차단 조치 하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두번째로 "방송도 안보고 만들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imbc 홈페이지에서 통합 자유이용권을 결제 후 다시보기 및 다운로드 서비스로 방송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직접 결제한 내역을 캡처해 함께 게시했다.
세번째로 "악플러들이 만든 사이트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서 "정준하씨에 관련 된 악플은 단 적이 없습니다.
모욕적이고 단순 비방적인 내용, 가족을 건드리는 패륜성 악플을 개인적으로도 혐오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10여 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참지 않겠다"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ㅣ'쮸쮸나 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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