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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BIFF 2017] 신성일 "폐암 3기 치료 중…의사가 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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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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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신성일이 폐암 투병 치료 중인 현재의 근황을 전했다.

신성일은 15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 6월 폐암 3기 투병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영화 시상식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의 주인공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신성일은 "이번에 건강을 체크하니 폐암 3기였다. 치료를 받았는데 의사가 기적적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사능 치료를 7번만 받기로 했는데, 그건 그동안 내가 체력 관리를 잘 했기 때문이다"라고 웃었다.

또 신성일은 2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남포동 BIFF 거리에서 진행 중인 자신의 회고전에 대해 "회고전 개최를 생각한 시기는 없었다. 다만 내 회고전을 해야할 시기는 오겠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여든 살이 됐고, 데뷔도 1960년대에 했기 때문에 지금쯤 이만하면 회고전을 하는 것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75개국의 298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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