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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백부부` 한보름, 솔직 당당한 `쿨녀`로 대체불가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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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고백부부’ 한보름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보름은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에서 90년대 신여성의 대명사이자 걸크러시의 원조 ‘윤보름’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고백부부’ 2회에서 ‘윤보름’은 화려한 은색 재킷에 배꼽티, 커다란 링 귀걸이로 90년대 레트로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윤보름’은 신여성 캐릭터답게 ‘사학과 미모 삼총사’ 내에서도 주도적인 모습으로 마치 맏언니 같은 포스를 내뿜었다.

또한 미팅에서 처음 만난 안재우(허정민 분)에게 “나 술 마시러 갈 건데 따라와”라고 시크하게 말하며 안재우를 리드하는 ‘윤보름’의 당당한 모습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반면 2017년의 ‘윤보름’은 38세 에어로빅 강사로 주부 회원들에게 수업 중인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남편이 앞에 있다!”와 같은 ‘주부 취향저격’ 멘트를 맛깔나게 표현하며 에어로빅 동작을 능청스럽게 설명한 것. 한보름은 대체 불가 매력으로 장면 장면을 찰지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사진=고백부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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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보름은 도회적인 비주얼과 상반되는 보이시한 느낌의 여대생부터 노처녀 캐릭터까지 능수능란하게 그려내며 ‘윤보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또한 다채로운 표정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보름은 장나라, 손호준과 함께 ‘고백부부’의 재미를 이끄는 조력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보름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나는 KBS 2TV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장나라, 손호준, 허정민, 이이경, 장기용, 고보결, 조혜정이 출연,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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