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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 13회와 14회는 각각 9.3%(이하 전국 기준), 11.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사랑의 온도' 11회, 12회가 각각 기록한 6.7%, 8.4%보다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월화극 2위는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마녀의 법정'이 차지했다. '마녀의 법정'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한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월화극 꼴찌를 차지했다. 4회 연속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는 각각 4.2%, 3.9%, 3.5%, 3.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월화극 대전에서는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한 '사랑의 온도'가 먼저 웃었다.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을 앞세운 '사랑의 온도'가 정려원 윤현민의 '마녀의 법정'과 한예슬 김지석의 '20세기 소년소녀'의 공세에도 월화극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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