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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RE:TV] '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여성범죄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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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녀의 법정'©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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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과 윤현민이 첫회 방송만에 사이다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혔다.

9일 첫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정도윤 극본, 김영균·김민태 연출)에서는 마이듬(정려원)이 검사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듬의 어린 시절이었던 1996년, 조갑수(전광렬) 경찰서장은 형제 공장 여성노조원들을 상대로 성고문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민지숙(김여진) 검사는 진실 공방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방송 뉴스로 본 곽영실(이일화)는 민지숙에게 용기내 전화를 걸어, 10년 전 조갑수의 자백 테이프를 가지고 있으니 증거로 건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눈치를 챈 조갑수는 곽영실에게 칼을 꺼내들었고 마이듬의 모친인 곽영실은 결국 민지숙을 만나지 못하고 실종됐다.

시간이 지나 마이듬(정려원)은 엄마 없이도 능력있는 검사로 장성했다. 병역비리 사건을 훌륭하게 해결한 마이듬은 그날밤 회식자리에서 부장검사가 여성 기자를 성추행하는 것을 목격했지만 자신의 인사발령을 위해 눈감았다.

그날밤, 마이듬은 수상한 차림새를 하고 있는 여진욱(윤현민)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오부장의 성추행 목격으로 예민해진 마이듬은 그를 변태로 오해했지만, 여진욱은 마이듬의 옆집 거주민이었다.

기자는 오부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여진욱은 해당 사건의 담당검사였다. 여진욱을 다시 마주하게 된 마이듬은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라고 발뺌했지만 여진욱은 마이듬이 자신을 변태로 오해한 점을 기억한 후 그가 그 시각전 성추행을 목격했을거라 추측했다.

마이듬은 오부장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바꿨다. 그는 징계위에 극적으로 출두해 오부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을 모두 밝혔고 오부장에게 그간의 사건들을 읊으며 욕설까지 가하는 등 시원한 복수를 펼쳤다.

그러나 통쾌한 복수 끝엔 인사이동이 있었다. 마이듬은 다른 검사들이 모두 가기 싫어하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로 가게 됐고, 부서 앞에서 마이듬은 자신처럼 짐을 싸 온 여진욱과 마주하게 됐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정신과 의사 출신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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