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찬욱 "'JSA'·'올드보이', 영화 인생서 결정적 순간"

[OSEN=정소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영화 인생을 되돌아봤다.

박찬욱 감독은 최근 배우 유지태와 함께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의 ‘결정적 순간’이라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평소 작품 외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상 꽤 이례적인 행보다. 얼마 전 개관한 CGV '박찬욱 특별관' 사회를 맡아준 배우 유지태와의 우정, 그리고 수년 전 해당 브랜드의 글로벌 무비 디렉팅을 맡았던 오랜 인연이 색다른 행보를 이루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영상에 이탈리안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결정적 순간(Defining Moments)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버트 드니로와 벤자민 밀피예의 스토리를 이어받아 세계적인 영화 감독 박찬욱, 명배우 유지태의 만남을 화보와 영상으로 담아냈다.

캠페인의 주제이자, 영화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묻는 질문에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그리고 ‘올드보이’를 연출하게 된 순간을 꼽았다. 연달은 영화의 실패로 인한 불확실의 시기였던 초창기, JSA를 통해 감독으로써 커리어를 부활 시킬수 있었고, 이어 ‘올드보이’를 연출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다. 그는 이 작품들의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여러 다양한 도전을 이어올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유지태가 등장한 결정적 순간 (Defining Moments) 화보와 영상은 스타일조선일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에르메네질도 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