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예은, 예명 '핫펠트'로 10월 컴백 예정…R&B장르의 자작곡

원더걸스 출신 예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원더걸스 출신 예은(28)이 팀 해체 이후 첫 음반을 발표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은은 10월 중순 싱글 음반과 함께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돌아온다. 올해 1월 원더걸스 해체 이후 4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로 보금자리를 옮긴 뒤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신보는 R&B 장르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핫펠트'는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자작곡을 담은 솔로 음반을 낼 때부터 사용한 예명이다.

예은은 원더걸스 시절에도 자신의 솔로 음반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2014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미?'(Me?)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의 공동 작사·작곡을 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긴 같은 팀의 선미가 지난달, 음악적인 변신을 꾀한 싱글 '가시나'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새 소속사로 이적한 예은의 음악적인 변화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최근 예은은 EDM 축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은은 지난 22~24일 인천에서 열린 '월드클럽돔(World Club Dome) 코리아 2017' 무대에서 독일 DJ 겸 프로듀서 르슈크와 작업한 신곡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선보였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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