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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해순 인터뷰 후 증폭된 의혹들 #오빠 #동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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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서해순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JTBC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뉴스룸' 출연 이후 여러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서해순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에 나섰다.

서해순씨를 둘러싼 의문점들은 故 김광석의 사망을 목격하고 5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를 한 것과 2007년 딸 서연 양의 죽음을 10년간 알리지 않은 점, 또 딸의 죽음을 친정에도 여러 달 동안 알리지 않은 점, 인접저작권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딸의 사망신고를 미뤘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서해순 씨는 이 모든 질문에 "경황이 없었다"거나 “너무 바빴다”는 답변만을 내놔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 딸의 죽음을 10년간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애가 죽은 걸 알리는게 겁이 났다.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다"며 "경황이 없고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1. 현재 동거남이 김광석 친구 맞나? 2. 그 남자랑 김광석 사망 전 불륜관계 맞나? 3. 오빠는 전과 13개나 되는 강력범 맞나? 4. 김광석과 결혼 전 이미 결혼한 적이 있나? 5. 그때 낳은 아이를 죽였다는 게 맞나? 6.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김광석이 죽기 직전 무렵에 이혼 얘기를 꺼낸 거 맞나?” 등 또 다른 의혹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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