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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딸 사망 놀라고 황당..죽음 알리기 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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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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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뉴스룸'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딸 죽음을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출연했다.

이날 서해순은 경찰이 재조사 및 소환 날짜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딸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올해로 딱 10년이 됐다. 서연이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장애우다 보니 몸이 안 좋았는데 갑자기 자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데려갔지만 사망이라고 해서 놀라고 황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순은 "저도 부모님을 부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제들과도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 또 소송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서해순은 "장애우 엄마들에게 알리는게 겁이 났다. 그래서 조용히 치렀다. 특히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돈이고 뭐고 아이에 대해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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