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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배우 이정화, 대표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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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배우 이정화가 사랑에 빠지고 싶은 겨울,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 역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이정화가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에 캐스팅,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나간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작품.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매일경제

사진=WS엔터테인먼트,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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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가 6년 만에 공연을 재개, 그 첫 주인공으로 뮤지컬 여제 이정화가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정화는 뮤지컬 ‘햄릿’, ‘아이다’, ‘삼총사’, ‘투란도트’,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은 바. 또한 작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그녀만의 감성을 세밀하게 표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런 그녀가 ‘아이 러브 유’에서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드는 20대부터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년까지 여자가 일생 동안 느끼는 사랑의 모든 것을 그려낸다고. 이에 이정화가 보여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정화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작품 속에서 한 명이 아닌 15여 개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설렌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인물의 사랑과 연대기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살면서 한 번쯤 겪고 경험할 문제들을 여과 없이 전하는 작품인 만큼 관객 여러분께 캐릭터 한명 한명의 감성과 감정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유의 감성으로 올겨울 따뜻함을 전할 이정화의 열연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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