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기획 소속 연예인 (왼쪽부터) 워너원 박지훈, 가수 김종국, 배우 하석진.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마루기획 홈페이지 |
범죄자이자 가수 연습생인 한서희가 소속됐다는 루머에 휩싸인 마루기획이 적극 해명한 가운데 해당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이 관심받고 있다.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1월 안으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25일 한 매체가 한서희 소속사를 '마루기획'이라고 전하면서 논란이 됐고 마루기획 측은 "한서희는 우리 회사 연습생으로 있던 적도 없고, 오디션을 본 적도 없다"며 "(한서희의) 얼굴도 본 적이 없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 놀랐다"고 적극 부인하며 해명했다.
같은날 한서희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단 한번도 마루기획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라며 "본인들이 궁예 해놓고 저한테 허언증이라고 하면 너무 당황스럽네요"라고 전했다.
마루기획은 지난 2010년 7월 설립된 연예 기획사로 김종국, 하석진, 초신성, 한영, 유나킴, 보너스베이비, 커먼테일이 소속돼 있다.
특히, 최근 화제의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워너원 박지훈 또한 마루기획 소속으로 사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서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한서희는 상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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