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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POP이슈]“덕이가 벌써”…신지수, 결혼으로 열 인생 2막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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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지난 2000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어느덧 베테랑 배우가 된 신지수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인생 제2막을 앞두고 있는 신지수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어린 귀덕 역을 맡았다. 배우 김현주의 아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 신지수는 당시 15살의 나이에 불과했지만 혀를 내두르는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해 SBS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한 건 당연한 결과였다. 2년 뒤인 2002년에는 ‘고독’으로 KBS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 샛별로 떠올랐다.

신지수가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였다. 이 작품에서 나종칠 역을 맡은 신지수는 황태자 역의 이승기와 철부지 부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신지수는 ‘아들 찾아 삼만리’, ‘제중원’, ‘세자매’,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맹활약했다.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훌륭했다. 영하 ‘귀’,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 출연한 것. 이 뿐만 아니라 그룹 ‘디헤븐’ 멤버로 각종 드라마 OST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보여줬다.

아역배우로 지난 2000년부터 쉼 없는 활동을 펼친 신지수는 오는 11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 신랑인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을 한 프로듀서로,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을 다수제작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어린 귀덕 역으로 깜짝 놀랄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신지수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결혼할 나이가 됐고, 자신의 반쪽을 찾으며 배우로서도,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며 장밋빛 꽃길 인생을 펼치려 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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