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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방탄소년단, 팬들 밥 먹였다 "내버려 둬 내가 스테끼 쏴버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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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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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23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냠냠 맛나게 먹자앙 꺄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도시락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이날 이들은 응원 온 팬들에게 이 도시락을 선물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음악 방송 사전 녹화 응원을 와준 팬들을 위해 빵과 주스를 준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팬에게 빵과 주스는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사전 녹화는 약 600명의 팬들과 진행됐으며 녹화도 일정보다 연기됐다. 예정에 없던 지연된 녹화 탓에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급하게 근처 마트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이후 23일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제대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유명 외식업체 도시락과 함께 커피차를 선물했다. 도시락 비용만 약 1100만원 상당이다.

해당 도시락에는 “내버려 둬 오늘 아침 내가 미친놈처럼 스테끼 쏴버려도”라는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의 가사가 적혀 있다.

이에 팬들은 “방탄 역조공 대박이다, 오늘 600명이라던데”, “방탄다운 월드클라스, 아이돌이 밥 먹여준다”, “정말 이런 아이돌 없음... 저번 수요일 사전녹화 딜레이 땐 사비로 마트 털어서 팬들한테 주고, 오늘은 종일 녹화니까 아웃백에서 도시락 사서 준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로 케이팝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인 미국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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