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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모성애 발휘해 다른 결단?…김단우에 '헌신파' 이창욱 VS '냉철파' 도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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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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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의 모성애가 발휘되면서 도지한과 이창욱을 놓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85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딸 우리(김단우 분)를 구하고 쓰러진 도현(이창욱 분)이 의식이 없자 걱정한다. 반면 태진(도지한 분)의 태도에는 분노한다.

도현은 정신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해있다. 간호사는 "정확한 건 환자가 의식이 돌아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하고, 도현의 상태를 본 무궁화, 수혁(이은형 분), 선옥(윤복인 분)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 한다. 보라(남보라 분) 역시 수혁과 함께 병원을 찾고 "아니 오빠가 왜"라며 걱정한다.

무궁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묻는다. 우리는 "산타 아저씨(태진)가 안 놀아줬단 말이야"라고 말한다. 앞서 태진은 파출소를 찾은 우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동기인 한 형사가 찾아오자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우리는 심심해하다가 밖에 나갔고 도현과 만나는 도중 차에 치일 뻔했다. 도현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고 우리 대신 차에 치였다.

선옥은 "그 사람(태진)이 있었는데도 이 사달이 났단 말이냐"며 태진을 못마땅해한다. 선옥은 태진을 일 처리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차였다. 무궁화 역시 태진이 우리의 편을 무조건 들어주지 않고 시비를 따지는 태도에 화가 나 있던 상태였다. 그런데 태진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우리가 없어지고 결국 사고가 나자 무궁화는 화가 솟구치게 된 것.

태진은 "나한테 화났구나"라며 무궁화를 달래보려 하지만 무궁화는 "지금은 별로 얘기하고 싶지가 않다"며 냉랭하게 돌아선다.

무궁화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는 도현의 곁을 지킨다. 무궁화는 "언제까지 이렇고 있을 거냐. 제발 좀 일어나라"고 말한다. 도현이 깨어날지, 무궁화가 도현에게 마음이 기울지 주목된다.

성희(박해미 분)는 도현의 상태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고, 수혁을 보고는 못마땅해 한다.

수혁은 보라와 대화하던 중 도현이 무궁화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혁은 "형님이 무궁화를 좋아했었단 말이냐"고 묻고 보라는 "몰랐냐"며 더 놀라워한다.

태진은 계속해서 성희의 도움을 바라는 희진(이자영 분)에게 실상을 알려준다. 태진은 "가게 때려 부순 애들이 누군 줄 아냐"며 "그 회장(대갑) 아들"이라고 똑똑히 말해준다.

한편 보라는 시집살이를 겪는다. 늦잠을 잔 보라는 시계를 확인한 후 놀라 부엌으로 뛰처나간다. 이미 선옥은 요리를 하고 있다. 보라는 눈치를 보며 "제가 하겠다"고 말하고 선옥은 뾰로통하게 "다 했는데 뭘"이라고 말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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