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 사진=방송 캡처
24일 방송된 8화에서는 수아(박주희)는 지태(이태성)에게 야근을 한다고 거짓말하고 소개팅에 나갔다. 이를 지태가 우연히 목격하며 싸움이 커졌다.
지태는 불 같이 화냈고 수아는 “만나면 어때서? 우리 그러기로 했잖아. 언제든 딴사람 만나도 되는 걸로. 언제든 오케이 해준다며”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아직 안 헤어졌잖아”라며 화를 내는 지태에게 수아는 “네가 무슨 자격으로 화를 내? 난 이제 결혼이 하고 싶어. 근데 넌 안 할 거잖아. 서지태 넌 평생 결혼 안 한다며”라고 쏘아붙였다.
감정이 격해진 수아와 지태는 서로 밀치며 다퉜고 수아는 “넌 진짜 나 안 사랑하는구나. 사랑하면 이럴 수 없어. 당장 방 한 칸 마련할 돈도 없는 집 장남이면서 장남 노릇만 하는 너 싫어”라며 돌아섰다.
박주희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할 수밖에 없는 연인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끝내 이별을 맞이한 수아와 지태의 앞날은 어떻게 흐르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황금 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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