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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가요광장' 데이식스 영케이, 월요병 날려준 달콤 꿀 보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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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데이식스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가요광장' 영케이가 달콤한 꿀 보이스와 함께 선한 인성까지 드러내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월요일 코너 '수지맞은 월요일'이 꾸며진 가운데 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Yonng K(영 케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 케이를 격하게 반긴 DJ 이수지는 "바쁜 와중에 가요광장에 나와주셨다"며 환호를 보냈다. 이어 신곡 소개를 해달라는 이수지의 요청에 영케이는 "이번주 금요일에 신곡이 나온다. 이 곡은 제가 직접 작곡한 곡인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쓴 곡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또 영케이는 "처음에 곡을 만들때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런데 다 끝나고 나서 전체적으로 들어보니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사연 소개에서 영 케이는 달달한 목소리로 사연을 읽어나가 이수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수지는 영 케이에게 "아나운서 시험을 봐도 되겠다"고 극찬을 했고, 영케이는 그런 이수지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몰라했다.

특히 영 케이는 이날 방송에서 착한 심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영 케이에게 화를 잘 안낼 거 같다고 물었다. 이에 그는 "화 가끔 낼 때도 있다. 그런데 화를 내고 나면 감정을 추스리는 여파가 너무 크다. 그래서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해 이수지를 감탄케 했다.

또 그는 남편이 늙었다는 말을 해 홧김에 고가의 화장품을 샀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괜찮다. 가끔은 자기 자신에게 확실하게 투자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 아니냐"라고 말해 여심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 영 케이는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즐거웠다. 깨알 매소드 연기를 보여주신 이수지 씨도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다채롭고 재밌었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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