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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변혁의 사랑' 공명, 이런 차가운 눈빛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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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변혁의 사랑' 속 공명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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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차가운 뇌섹남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 측은 25일 눈빛부터 확 달라진 공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명은 극중 철부지 재벌3세 변혁의 사고처리 전담반이자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을 연기한다.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비서팀 과장 권제훈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고의 스펙을 지닌 엘리트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상은 변혁이 친 사고 뒤처리를 담당하는 변혁의 절친이자 그의 그림자로, 늘 결핍을 안고 있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못해 인생의 동아줄이 되어줄 스펙을 갈고 닦느라 연애세포가 자랄 틈을 주지 않은 모태솔로 철벽남이다.

공명은 권제훈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속 공명은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풍기면서 그가 연기할 권제훈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슈트를 차려입고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가 하면 웃음기 전혀 없는 표정과 쓸쓸함이 담긴 깊은 눈빛으로 외적인 변신을 넘어 성숙한 연기 변신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세상 물정 모르는 변혁과 달리 세상 이치에 적응하고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권제훈은 변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생길을 예약한 권제훈이 변혁과 보여줄 아웅다웅 브로맨스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낙원 오피스텔에 불시착한 절친 변혁과 이웃이자 대학 동기인 백준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권제훈 캐릭터에 대한 공명의 열의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한층 성장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공명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이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의 이야기다. 내달 14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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