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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N1★이슈]한서희, 집행유예 중 걸그룹 데뷔라는 초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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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서희 인스타그램 ©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한서희씨가 걸그룹 데뷔 선언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페미니스트, 관종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구치소 수감 당시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탑과 교제했다는 주장 및 에피소드,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많은 것을 쏟아냈다.

이는 그가 최근 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지 4일만에 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한서희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관종'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했다. "관심 받는 것이 좋은 나는 관종"이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 등에 대해서도 무심한듯 받아쳤다.

한서희의 발언 중 가장 우려가 큰 부분은 아이돌 데뷔 소식이다. 한서희는 내년 1월 안으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차피 욕먹을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이라는 안일한 태도의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걸그룹 활동을 예고, 논란을 낳았다.

대마초를 피운 인물이 10대들의 우상이라는 뜻을 담은 '아이돌'이 되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데다, 집행유예 기간 중 당당한 그의 모습은 사회적으로도 비난받을게 뻔하다.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방송사는 물론이고 다수의 매체들에서 범죄자 꼬리표를 단 걸그룹을 출연시키겠나. 물론 화제성이 단발적으로 있기는 하겠지만, 결국 남는것은 비난과 논란뿐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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