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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故최진실 딸 최준희 "거품은 많고 속은 진짜 없었네요"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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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故최진실 딸 최준희 / 최준희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최준희는 25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어제는요 달이 엄청 밝게 떳더라구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준희는 "이제 덥지도 않고 밤에는 엄청 쌀쌀해요. 더운날동안 땀 흘리고 눈치보면서 되게 바쁘게 지냈던 것 같은데 비상 계단에 가만히 앉아서 사거리 보고있으면 진짜 생각보다 뭐 별거 없이 살았더라구요 과정되게 살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거품은 많고 속은 진짜 없었네요. 그래서 이룬건 없는데 또 따지고 보면 엄청 많은 내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아요 그땐 나 힘든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굴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합니다 죄송해요"라고 밝혔다.

특히 글의 말미에서 최준희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SNS를 통해 외할머니의 학대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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