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페미니스트 선언' 한서희, 뜨거운 관심에 "뿌듯하고 책임감 생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을 받은 한서희가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한 후 집중된 관심에 심경을 전했다.


한서희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그는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쯤 데뷔한다.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콘셉트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어떻게 청순을 하겠나 성격에도 안 맞는다"며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걸 너무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방송 직후 한서희의 페미니스트 선언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최근 한서희는 SNS를 통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소개했다. 악플을 다는 남성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과 비난을 던지기도.


스포츠서울

특히 지난 20일 법원 출석 때 명품 의상으로 '블레임룩' 논란에 휩싸이자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진 것들이 명품뿐인 걸 어쩌라고"라며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빼액!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 아주 그냥 난리 바가지고"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23일엔 인스타그램에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사진을 게시한 뒤 "얘들아 이건 샤넬 아니다. 패지 마라. 명품 아니라구"라고 글을 올려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한서희는 라이브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자 25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 뿌듯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다"며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많이 생긴다. 더 많은 여성 분들이 당당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news@sportsseoul.com


사진ㅣ한서희 SNS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