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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집행유예 중 데뷔 선언' 한서희 "난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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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난 관종이다. 관심 받을수록 좋아한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가수 데뷔를 선언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시청자 유입 수가 증가하자 “1만명을 향해서 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한서희는 이날 “하루에 자기 이름을 몇번 검색하느냐”는 질문에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재판을 받았다. 1심에 이어 지난 20일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은 87만원이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은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동을 했을 경우 최소 법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만큼이라도 활동을 중단한다. 자숙의 의미다. 그러나 한서희는 이번 방송에서 늦어도 내년 1월 쯤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자신이 그룹의 리더이며 다른 멤버들은 어리고 예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이름은 프로듀서가 정했으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서희는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2012년 방영됐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 도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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