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군기가 바짝 든 8마리의 웰시코기 가족이 소개됐다.
이날 6마리의 웰시코기 남매들이 한 마리를 상대로 집중공격을 가했다. 이는 알고보니 웰시코기 남매들의 아빠 레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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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군기바짝 8마리 웰시코기 사진=‘동물농장’ 방송캡처 |
주인은 “원래 두 마리만 키우다가 자연교배가 됐다”며 “너무 예뻐서 입양을 못 보냈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레고가 아빠인데 만만하게 본다. 새끼들이 태어났을 때 레고가 너무 무서워해서 복수를 하는가보다”라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본 수의사는 “새끼들이 아빠라고 인식하기보다 경쟁상대로 인식한다”라며 “아빠로서 권위가 있어 보이거나 덩치가 커야 새끼들이 겁을 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주인은 레고에게 사자갈기 모양을 입히는가 하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물놀이 등 아빠 레고와 6남매 웰시코기의 관계회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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