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어게인TV]'최강 배달꾼' 고경표, 일도 사랑도 완벽한 해피엔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KBS 2TV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채수빈 덕분에 행복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마지막 회에서 이단아(채수빈 분)는 사라진 최강수(고경표 분)를 찾아가 다시 설득했다.

최강수는 "나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고, 이단아는 "왜 바보같이 그런 생각을 했냐. 난 너만 있으면 된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라고 응원했다. 이에 최강수는 "어디 안 가겠다"고 다시 약속하고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친구들을 소집한 최강수는 "내가 많이 부족했지만 너희가 투자해준 돈으로 다시 일어나겠다. 이제 식당 뿐만 아니라 꽃가게와 슈퍼마켓까지 모든 곳을 우리 가맹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먹자골목도 다시 살려내겠다"며 "우리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 모두가 함께 잘 살자는 취지였다. 나를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리더쉽을 보였다.

정혜란(김혜리 분)의 협박에 정가로 갔던 김성재(김경남 분)도 다시 최강수에게 돌아왔다. 정혜란은 이런 소식에 분노했으나 정가는 끝내 부도를 맞았다. 그 사이에 최강 배달꾼은 흑자를 냈고, 먹자골목을 살려내면서 최강수가 원하는 바를 이뤘다.

그런가하면 이지윤(고원희 분)은 오진규(김선호 분)에게 "수능 치고 유아교육과에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하겠다. 유치원 선생님이 원래 제 목표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가 부도 이후에는 엄마 정혜란을 찾아가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나는 엄마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희망을 불어넣으며 열린 결말을 이끌기도.

마지막 장면에서 최강수는 이단아와 함께 설거지하며 "나 잘했지? 짜장 먹고가겠냐"고 물었다. 이단아는 긴 말 대신 "응"이라며 장난쳐 행복한 연애를 예감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