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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SNL9' 김생민, '그레잇' 절친 송은이·정성화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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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생민이 특급 절친들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김생민을 위해 신동엽, 정상훈 등 기존 크루는 물론 송은이, 정성화 등 대표 절친까지 함께 출동했다.

김생민은 이례적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오프닝에서 "신동엽 옆에 선 것도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정성화가 오늘 뮤지컬을 마치고 급하게 달려왔다. 신동엽도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 생방송에 함께 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내 남친은 리포터' 코너에서 김생민은 여자친구 집에 인사 온 리포터로서 유학생 정상훈, 뮤지컬 배우 지망생 정성화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을 보고 김생민은 "오빠 대 오빠"라며 '출발 비디오 여행' 패러디를 선보였다. 또한 정상훈에게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시도하고, 정상훈과 함께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끼를 맘껏 발산했다.

송은이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의 특별 앵커로 등장해 "뉴스를 절실하게 보면 돈을 절약한다"는 김생민의 브리핑을 보고 "뉴스에서 돈을 짜내겠다는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저축은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는 유쾌한 김생민의 알뜰 팁을 즉석 메모하기도 했다. 송은이 특유의 편안한 진행은 신동엽과도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정상훈은 고정 크루인 만큼 더 많은 상황극에 함께 했다. 생방송의 포문을 연 '김생민 일병 구하기' 코너에서 유세윤과 콩트를 연기하며 "김생민의 전성기가 얼마나 갈 것 같냐"고 장난 쳤고, '짠남자' 디지털 숏에서도 김생민에게 "스튜핏"을 직접 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생민은 "곧 추석이다. 부모님 선물 사드릴 때는 팍팍 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데뷔 25년 만에 김생민이 온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건 다 제 덕분이다"고 전했다. 김생민은 즉석에서 송은이에게 포옹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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