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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일야화] '어서와' 솔직한 독일 친구들의 생생한 한국견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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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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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솔직한 이방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안겨줬다.

지난 21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이 막을 내렸다. 독일편은 여러모로 새롭게 다가왔다.

다니엘 린데만의 고향 친구들로 이뤄진 이들은 독일에서부터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세워 한국에 왔다. 앞선 출연진들과는 다르게 대중교통의 연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아예 직접 차를 빌려 공항에서 이태원까지 무리없이 운전하며 등장했다. 흔히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 등을 이용하지만 시작부터 남달랐던 것.

이들의 여행지는 더욱 놀라웠다. DMZ부터 서대문 형무소, 이태원의 고양이 카페까지 이들의 행선지는 새로웠다. 심지어 경주에 다녀와서는 등산도 다녀왔다. 알차게 한국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이러한 구성은 자칫 재미가 없을 수도 있었지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등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응답받았다. 매 순간 진지하게 한국 문화에 접근하고 배우려 노력하는 다니엘 친구들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었다. 이들의 엉뚱한 가이드북 설명을 함께 들으며 외국인들이 믿고 확실히 의지해도 좋을만한 소개서의 등장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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