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영스’ 한채영, 이웃집 언니 같은 친근함까지 지닌 바비인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바비인형’보다는 이웃집 언니 같은 매력으로 친근함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의 ‘스페셜 초대석’에는 배우 한채영이 출연했다.

이국주는 ‘영스트리트’를 찾아온 한채영을 격하게 환영했다. 스페셜 초대석에 걸맞는 스페셜한 게스트가 왔다는 것. 이국주는 “어지간해서는 여자 게스트 칭찬을 하지 않는데, 이미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헉’이라고 해버렸다”고 한채영의 미모와 아우라에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한채영은 “이국주 씨는 처음 보는데, 신기하고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한채영과 이국주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이날 개봉한 영화 ‘이웃집 스타’가 두 사람의 공통점이었다. 한채영은 ‘이웃집 스타’에서 중학생 딸을 둔 톱스타 혜미 역으로 출연했고, 이국주는 목소리 출연을 한 것.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 채영은 자신과 한혜미라는 캐릭터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연기할 때 성격이 비슷한 장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까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털털하고, 허당끼가 조금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예능에서 허당끼 많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이웃집 언니 같은 친근함을 뽐냈다. 스트레스 푸는 것도 특별히 다르지 않았던 것. 한채영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잠을 자거나 먹는 것으로 푼다. 자기 전에 라면을 먹기도 한다”면서 좋아하는 라면 브랜드를 언급했다. 하지만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부분에서는 이국주와 갈렸다.

한채영 하면 ‘언니들의 슬램덩크2’도 빼놓을 수 없었다. ‘언니쓰’라는 아이돌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기 때문. 한채영은 “출연을 결정할 때 내가 노래, 춤과 거리가 멀었기에 고민이 많았다. 처음에 노래를 해보라고 했을 때 아는 노래가 없어 동요를 했는데 그때부터 ‘케첩 언니’가 됐다”고 회상했다.

양자택일 코너도 진행했다. 어떤 질문이든 두 가지 중 하나는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코너에서 한채영은 꾸밈없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한채영은 전소미를 며느리감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고,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을 평생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어렸을 때 ‘돼지’로 불렸다면서 최고 몸무게가 60kg 후반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한채영은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과 넘치는 흥 등을 폭발시키면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한채영은 21일 개봉한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중학생 딸을 둔 톱스타 혜미 역을 맡았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엄마와 전담 악플러 딸, 수상한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