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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무궁화 꽃이' 도지한, 친모 박해미와 분노의 재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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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해미와 도지한 모자가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에서는 진대갑(고인범 분)의 반대에도 무수혁(이은형 분)을 택한 진보라(남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보라는 진대갑과 허성희(박해미 분)의 앞에서 무수혁과 결혼했다고 밝혔고, 진보라는 진대갑을뒤로 한 채 무수혁과 집을 나왔다. 딸에게 받은 배신감에 결국 진대갑은 실신했고, 이를 전해들은 진도현(이창욱 분)은 화를 감추지 못했다.

무수혁의 집에 들어간 진보라는 작은 오피스텔을 구해 나가 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그 정도의 돈은 자신도 있다는 것. 이에 무수혁은 벌써부터 부잣집 딸 티를 내는 거냐며 기분 나쁘지 않게 호의를 거절했다. 진보라는 등지고 나온 진대갑을 떠올렸고, “우리 아빠 어떡해? 나 진짜 나쁜 딸인가 봐”라며 울음을 쏟아냈다. 무수혁은 “그러니까 우리가 잘하자 내도 잘할게”라며 아내를 끌어안았다.

진도현은 무수혁을 불러내 “결혼을 했다고? 이런 방식 진짜 마음에 안 들고 우리 보라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은데 뭐 어쩌겠어 이미 다 끝난 일인데. 그런데 상황이 좀 안 좋아. 아버지 쓰러지셨거든”이라며 당분간 조심해야 하니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라에게 잘 해주라며 경고를 띈 당부를 했다.

한편 봉우리(김단우 분)는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결혼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무궁화는 당황했고, 봉우리는 재혼한 부모를 둔 친구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무궁화의 결혼을 반대했다. 무궁화는 딸의 울음에 어쩔 수 없이 그러겠다고 대답 했지만, 서글픈 표정만은 감추지 못했다. 무궁화는 가족들에 차태진(도지한 분)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무궁화는 서에 다녀온 차태진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고, 차태진은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했다. 차태진은 차희진(이자영 분)의 치킨가게를 박살낸 사람이 진도현(이창욱 분)이라는 걸 알게 됐고, 두 사람은 결국 직접 대면했다. 진도현은 허성희(박해미 분)가 재산분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의 돈을 뺏는 것은 괜찮은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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