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PD "추성훈, 가장 먼저 떠오른 김병만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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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김병만이 없는 자리를 채울 멤버로 가장 먼저 추성훈을 떠올렸다고 했다.

김진호 PD는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한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피지'의 기자간담회에서 김병만 없이 프로그램 회의를 했을 때 그동안 출연자 리스트를 놓고 회의했는데,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분, 경험이 없어도 거기서 훌륭한 역을 한 분들을 생각했다.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추성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과 생일도 같고, 몸을 잘 쓰시는 분이라 생존도 좋고, 의외로 인간미와 편한 게 있는 분이라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 다음에는 탁 떠오르는 분들이 갔다. 이태곤, 류담, 노우진은 원가 경험이 많으시고, 오종혁도 워낙 해병대 출신이라 잘한다"고 칭찬했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김병만의 부상으로 인해 최초로 족장 없는 생존에 나서는 '병만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편에는 족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역대 '정글의 법칙' 에이스들이 총출동했다. 전반전에는 방송인 추성훈과 가수 오종혁, 개그맨 노우진이 후반전에는 배우 이문식, 이태곤, 류담, 정진운이 함께 한다.

새로운 멤버들도 함께 한다. 전반전에는 가수 로이킴, 딘딘, 수영선수 정다래, 에이프릴 채경, NCT 채현이, 후반전에는 에이핑크 보미와 초롱, 아이콘 송윤형이 합류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오는 22일 처음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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