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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신정환 "'프로젝트S'서 위축? 아직까지 표정 관리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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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코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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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신정환이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복귀 예능으로 선택했는지 밝혔다.

신정환은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토크쇼나 활동할 때 보여드렸던 캐릭터나 모습들이 제 모습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많이 조심스러워서 조언을 구했다. 하시는 말씀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예전 모습으로 하라'는 분들도 계시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풀어가라'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하면서도 저도 그렇게 (위축) 되더라. 아직까지는 표정 관리가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또 신정환은 "관찰 예능이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일 친한 재훈이 형과 단 둘이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안정적이라고도 생각했다"면서 "재훈이 형과 이런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인데 뜻하지 않게 재훈이 형의 멘트에 웃음이 많이 나왔다. 제가 당황하거나 어색해 하는 모습에 ';처음 보는 모습'이라며 웃어주더라. 처음엔 포맷을 시도할 때는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3~4회 이후 회가 가면 갈수록 조금 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4월 현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에 이어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뎅기열 거짓말 논란이 불거져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싱가포르에서 거주해왔다. 그러다 올해 초 복귀를 선언했고 지난 14일 첫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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