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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박유천 고소인 "박유천, 잘못 반성할지 의문..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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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두 번째로 고소한 A씨가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박유천 성폭행 고소인의 기자회견에서 A씨는 "박유천이 반성하고 있을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법정에서 봤던 가해자의 얼굴을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법정 한 쪽에서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한 쪽에서는 꽃뱀이다, 술집년이다, 수근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다"라며 상처 받았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손님으로 온 박유천이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7월 1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도,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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