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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고의 TV] ‘한끼줍쇼’ 김래원이 밝힌 #결혼#이상형#자녀계획(ft.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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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래원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얘기들을 했는데 결혼적령기인 데다 세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서 한 끼,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김래원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배우 중 한 명인데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얘기들을 털어놓았다.

김래원은 강호동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초인종을 눌렀고 세 아이가 있는 집에서 한 끼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이 집에는 두 아이가 이란성 쌍둥이었는데 티격태격 하면서도 애정을 표현하는 귀여운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냈다.

‘참 행복한 가정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목한 가정이었다. 이날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이 김래원, 김해숙을 만난 후 얼마 되지 않아 강호동이 김래원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김래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등 결혼 얘기가 이어졌고 한 끼 먹은 집에서도 결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생각을 밝혔다.

특히 이 집의 쌍둥이가 결혼에 대한 김래원의 말에 냉정하게 얘기하고 리액션 하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아직 안 해서 모르는데 애들 키우면 전쟁이라고 하지만 단면만 봐서는 부럽다”고 했다. 이에 쌍둥이 누나는 “단면 맞다”고 했고 아이들의 부모가 “만족한다. 더 낳고 싶다”고 하자 “많이 낳지 않았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해 식구들과 강호동, 김래원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이 김래원에게 몇 명의 2세를 낳고 싶냐고 묻자 김래원은 “희망은 셋이다”고 했다. 또 쌍둥이 누나는 “홀수는 안 좋다”고 했고 쌍둥이 동생은 “게임할 때 팀 나누기가 힘들다”고 했고 강호동이 “두 명이나 네 명이 좋냐”고 하자 쌍둥이는 “여행갈 때 안 좋다”고 하는 등 현실적인 얘기를 하며 “두 명이 좋다”고 했다. 아이들의 말을 들은 김래원은 “그래 두 명만 낳을게. 고맙다 확실하게 얘기해줘서”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이상형을 얘기했는데 김래원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면 좋겠다. 외면을 안 보는 건 아니지만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는 외모에 비중을 두는 편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김래원은 한 끼 한 집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기생활을 했고 평범하지 않게 여기까지 오면서 가정에 대한 미래에 대한 늘 꿈꾸고 생각하는 게 있다. 항상 꿈 꿔왔던 따뜻한 가정을 만나 오늘 너무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고 속내를 털어놓은 김래원 덕인지 ‘한끼줍쇼’는 7주 만에 시청률 6%를 재돌파했다. 6.105%(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5.639%보다 0.466%P 상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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