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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韓 어린이들과 만난 베컴 "축구는 즐기면서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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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청계천광장=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베컴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청계천광장에서 AIA 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걸어요' 행사에 참석했다.

베컴은 지난 199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2013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LA갤럭시, 파리 생제르맹 등 유수의 명문 클럽에서 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축구스타다. 베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직을 6년 간 맡기도 했다.

이날 베컴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황요한 등 최고의 요리사들이 만든 건강도시락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별도로 축구 클리닉 행사 역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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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축구 클리닉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베컴은 모든 어린이들과 하나하나 손바닥을 맞대며 인사를 나눴다. 베컴은 직접 골키퍼를 자처해 슈팅을 막아냈고, 머리로 공을 주고받는 등 어린이들과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컴은 행사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어느 곳 행사를 가더라도 어린이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며 "오늘도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고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즐기면서 재미있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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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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