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와인판 지구방위대 탄생…15명의 소믈리에팀 ‘발족’

매일경제 장주영
원문보기

인터컨티넨탈 서울, 와인판 지구방위대 탄생…15명의 소믈리에팀 ‘발족’

서울맑음 / -3.9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와인판 지구방위대를 구축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5명의 전문 소믈리에로 구성된 소믈리에팀을 창단했다. 이 소믈리에팀은 수석 소믈리에 1명과 4개의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4명의 선임 소믈리에, 10명의 꼬미 소믈리에로 구성됐고, 와인 소비 고객에게 폭넓은 와인 지식과 최상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은 소믈리에팀에게는 호텔에서 제작한 임명장과 소믈리에팀 배지, 그리고 특별 제작된 유니폼이 전달됐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소믈리에팀은 경력 및 업무 평가를 반영한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발했고 블라인딩 테스트, 디켄팅 방법, 와인에 대한 설명 기술 등을 임원들과 외부 와인 전문가가 심사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며 “소믈리에팀은 향후 체계적인 내외부 교육과 더불어 해외 와이너리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 시내 특급 호텔에서 와인 소비량이 가장 많은 호텔 중 하나인 인터컨티넨탈호텔은 오는 14일 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최고층에 위치한 그랑카페에서는 10월 한 달간 고객이 외부에서 와인을 가져와 마실 경우 부과하는 비용인 코키지 차지(Corkage Charge)를 받지 않는다. 이번 코키지 프리(Corkage Free) 행사는 테이블 당 1병에 한 한다.

또 테이블 34와 마르코 폴로, 스카이 라운지, 아시안 라이브 등 호텔을 대표하는 4개의 레스토랑에서는 선임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스페셜 와인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테이블 34의 김세희 소믈리에가 추천한 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카베네 소비뇽은 미국 나파벨리에서 독특한 향으로 사랑받는 부티크 와인이다. 마르코 폴로의 하창원 소믈리에는 휘겔 리슬링 쥬빌레를 골랐다. 이 와인은 바닷가재와 같은 고급 갑각류 요리와 기름기 많은 중식 요리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특히 유자, 라임, 리치 등의 상큼한 향과 라일락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시안 라이브의 신은영 소믈리에가 선정한 베린저, 파운더스 이스테이트 샤도네는 대표적인 캘리포니아 스타일 와인으로 열대과일인 망고의 맛, 상큼한 사과, 배의 향미가 잘 조화된 와인이다. 스카이 라운지의 유승민 소믈리에가 선택한 스택스 립 멀롯은 바닐라와 로즈마리의 아로마가 풍부한 와인이다. 가격은 7만5000원부터 2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까지이며 11월 30일까지 맛볼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