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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아우크스 구자철, 후반전 교체출전...팀 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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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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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9)이 교체출전해 팀의 3연승을 도왔다.

구자철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5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분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문전에서 미하엘 그레고리취에게 볼을 연결했고, 그레고리취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유일한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구자철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레고리취를 대신해 투입됐다. 구자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이 1골 차 리드를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라이프찌히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끝내 실점을 내주지 않고 구자철의 팀동료 지동원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동원은 8월 27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라운드에서 교체 선수로 이름을 한 번 올린 것 외엔 올 시즌 출전 명단에조차 거의 들지 못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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