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리뷰] '이청용 FT' 팰리스, 허더스필드에 1-0 승...'16강'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2강전에서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16강에 올랐다.

이청용이 선발로 나왔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을 비롯해 스페로니, 사코, 톰킨스, 반 아놀트, 켈리, 리더왈드, 밀로제비치, 타운젠드, 사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원정팀 허더스필드는 콜먼, 헤펠레, 크라니에, 말론, 인스, 카충가 등으로 맞섰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 타운젠드의 크로스를 사코가 머리로 결정지었다. 위험한 파울이 나왔다. 전반 36분 톰킨스가 인스의 공을 빼앗으려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허더스필드가 기회를 얻었다. 전반 39분 인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스페로니가 인스의 시도를 저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반격했다. 전반 44분 사코와 쉴럽이 찰떡 호흡을 뽐냈다. 전반은 그대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변화를 꾀했다. 쉴럽을 빼고 소아레를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10분 허더스필드의 사브리의 좋은 슈팅을 스페로니가 선방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허더스필드는 무이와 화이트헤드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사코와 리더왈드 대신 델라니와 카바예를 투입하며 응수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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