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결혼 2주년 기념일 맞춰 신곡 '안녕, 거기' 공개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혼성그룹 상상밴드 보컬 출신 베니가 결혼 2주년인 19일 디지털 싱글 ‘안녕, 거기’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안녕, 거기’는 이별을 겪는 후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어반 R&B 장르다. 이별 후 옛 연인과의 추억이 서려있는 길을 무심코 걷게 된다는 내용이다.

베니 측은 “9월 19일은 베니가 안용준과 2년전 결혼한 날”이라며 “이번 싱글 ‘안녕, 거기’가 이별을 담은 노래지만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베니는 이 곡에서 블루 색을 띈 목소리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베니 측은 “‘안녕, 거기’는 베니가 그루브를 잘 살려서 부른 노래”라며 “맑으면서도 슬픈 베니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의 풍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몸을 움직이게 하는 비트가 매력적인 곡으로 그동안의 베니 음악과는 조금 다른 성격이지만 베니만의 특유의 혼잣말 하듯이 써내려간 가사와 트랙이 잘 섞여있다”고 말했다

앞서 베니는 지난 5월 ‘하루 끝에서’를 발표하며 2년 9개월 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하루 끝에서’는 2015년 연기자 안용준과 결혼한 이후 첫 신곡으로 당시 베니는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베니는 최근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인근에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한 카페를 열었다.

사진 = 비바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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