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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팝인터뷰②]‘왕사’ 박영운 “3남매 중 막내, 애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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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젠스타즈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박영운(27)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무석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박영운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극 중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보였다.

박영운은 종영을 앞둔 ‘왕은 사랑한다’에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자객 무석 역을 맡았다. 고려 순혈 왕족을 세우려 악행을 서슴지 않는 무사로, 극 초반 날카롭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박영운은 자신만의 눈빛으로 무석을 표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박영운은 무석과 달랐다. 무석이 차갑고 무거운 캐릭터였다면 박영운은 활발한 성격이었던 것. 박영운은 이에 대해 “무석과 내 공통점은 인생의 우여곡절인 것 같다”며 “무석은 무뚝뚝한데 나는 굉장히 활발하다. 그 부분이 아예 다르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박영운은 2명의 누나가 위에 있는 3남매 중 막내였다. 박영운 측 관계자는 “박영운이 집에서 막내다. 위로 누나가 2명 있다. 처음 보면 무석 같이 차가워보이는 면이 있지만 이야기를 하다보면 3남매 중 막내라는 점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막내 특유의 애교를 가진 박영운은 ‘왕은 사랑한다’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박영운은 “내가 막내다보니까 형들에게 다가가는 게 맞다. 자연스럽게 다가서니 어느새 배우들과 다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운은 특히 “사람을 보면 애교가 통할지 안 통할지 느낌이 온다. 어떻게라고는 설명이 힘들지만 자연스럽게 알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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