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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양세종, 서현진과 첫 만남에 “우리 사귈래요?”…직진 로맨스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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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사랑의 온도’ 배우 양세종이 서현진에 첫 만남에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런닝동호회 마라톤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온정선은 마라톤 중 낙오된 이현수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찾아다녔다. 3시간 끝에 겨우 만난 두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처마 밑에 몸을 숨겼다.

매일경제

‘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온정선은 물끄러미 바라보다 “사귈래요?”라고 고백했고, 이현수는 “미쳤어요?”라며 “알지도 못하는 여자한테 사귀자는데 제정신이겠어요?”라고 반응했다.

이현수는 기가 막힌다는 듯이 “아직 어려서 여자 겉모습만 보고 그러나본데”라고 말했고, 온정선은 “갑작스런 반응에 당황할 수 있지만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것이라 위험하다”고 말한 이현수는 거절했다. 온정선은 “위험하니까 어려운거죠. 어려우니까 가볍지 않은 것”이라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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