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런닝동호회 마라톤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온정선은 마라톤 중 낙오된 이현수를 찾기 위해 온 동네를 찾아다녔다. 3시간 끝에 겨우 만난 두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처마 밑에 몸을 숨겼다.
‘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
온정선은 물끄러미 바라보다 “사귈래요?”라고 고백했고, 이현수는 “미쳤어요?”라며 “알지도 못하는 여자한테 사귀자는데 제정신이겠어요?”라고 반응했다.
이현수는 기가 막힌다는 듯이 “아직 어려서 여자 겉모습만 보고 그러나본데”라고 말했고, 온정선은 “갑작스런 반응에 당황할 수 있지만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것이라 위험하다”고 말한 이현수는 거절했다. 온정선은 “위험하니까 어려운거죠. 어려우니까 가볍지 않은 것”이라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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