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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서 뛰었던 리슈먼 PGA 3승째…韓 상금 1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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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서 뛰었던 리슈먼이 PGA투어 3승째를 거뒀다.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71타·7208야드)에서는 14~17일(현지시간) 2017 PGA투어 BMW챔피언십이 열렸다. 리슈먼은 261타·23언더파로 우승했다.

리슈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서 지산리조트 오픈 제패 등으로 상금랭킹 14위에 올랐다. BMW챔피언십 우승으로 차지한 157만5000 달러(17억7739만 원)는 한국연간수입 1억985만2857 원의 16.2배에 달한다.

매일경제

한국서 뛰었던 리슈먼의 2017 PGA투어 BMW챔피언십 우승 후 기념사진. 사진=AFPBBNews=News1


2017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번째 대회이기도 한 BMW챔피언십으로 리슈먼은 프로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국 호주 무대의 정상 등극 경험이 5차례로 가장 많다. 그다음이 PGA투어 3승.

PGA투어의 2부리그 격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와 KPGA, 유럽투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1승씩을 거뒀다.

세계랭킹 15위 리슈먼은 2017 PGA투어로 한정하면 4위에 올라있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5년 디오픈 챔피언십 공동 2위.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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