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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게인TV]'냉부' 영원한 오빠 변진섭, 30년간 팬사랑 먹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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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변진섭이 30년간 꾸준히 팬사랑을 먹고 있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변집섭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변진섭은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보내준 해산물을 이용해 맛있음 음식을 요리해달라고 셰프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공개된 변진섭의 냉장고에는 팬들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담근 김치부터 싱싱한 해산물까지 팬들이 보내준 음식이 가득했다. 이를 보고 감탄한 MC 안정환은 변진섭에게 "공짜로 산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 생활 깊숙히까지 들어와 있는 팬들의 정성은 감탄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나 여기엔 변진섭의 남다른 비결이 숨겨져 있었다.

변진섭은 마치 연례 행사처럼 팬들과 꾸준히 캠핑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년에 한 번이지만 데뷔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했다. 팬들과의 캠핑이 올해로 벌써 28회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주고 있는 만큼 그 역시 팬들에게 꾸준히 보답을 전한 것이다.

특히 이날 변진섭은 셰프들을 위해 즉석에서 기타를 잡고 미니 콘서트를 열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또한 변진섭은 팬사랑에 버금가는 아내 사랑으로 애처가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두 아들을 둔 아빠라고 말문을 연 변진섭은 "와이프가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였다. 싱크로나이즈드 선수였는데, 통금때문에 밤 10시면 매일 집에 갔다.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설렘을 전한 그는 영락없는 사랑꾼의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오세득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고기 요리를 주재료로 한 음식 대결을 펼쳤다. 변진섭은 "오 셰프님의 요리에 들어간 산초가 큰 역할을 했다"솔직한 평가를 내놓으며 오세득 셰프에게 승리를 전했다.

이어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셰프 레이먼 킴과 이를 저지할 '연승 브레이커' 정호영 셰프가 맞붙어 박진감 넘치는 요리 대결을 펼쳤다. 연달아 1등을 한 사람에게 또 다시 1등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힌 변진섭은 음식 맛을 보더니 레이먼 킴에게 승리의 깃발을 건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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