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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LA다저스 류현진이 5회 제구 난조로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2아웃을 잡은 후 2연속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5회 첫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타일러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이후 맷 위터스와는 12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상대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맞이하며 5회를 쉽게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은 공 9개를 던진 끝에 볼넷으로 스트라스버그를 내보냈다.
다소 제구가 흔들린 류현진은 트레이 터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2사 1,2루 위기를 허용한 류현진은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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