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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추신수, 에인절스전 4타수 1안타...호수비로 실점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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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2015. 6.20.시카고 (미 일리노이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무안타 침묵에서 탈출하고 호수비까지 펼쳤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투수 개럿 리차즈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한 그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블레이크 우드한테 삼진을 당하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초 제시 차베스의 커브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안타로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3루까지 진루했다. 드실즈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 플라이를 통해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회초 호수비로 실점을 저지하기도 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알버트 푸홀스의 강한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한편 텍사스는 4-2로 에인절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시즌 전적 73승 76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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