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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최하위 대전 시티즌이 챌린지 최강팀인 경남FC를 쓰러뜨렸다.
대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경남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25(6승7무16패)가 된 대전은 안산(승점 24)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전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황인범의 동점골과 후반 44분 레반의 결승골로 이변을 연출했다.
경남은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승점 64(19승7무4패)로 1위는 유지했지만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9)에 5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같은 시간 부천FC와 홈경기를 치른 부산은 후반 2분 고경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성남FC과 서울 이랜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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